경북 포항시의회는 지난 24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군부대와 노인복지시설을 잇따라 찾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들은 이날 오전 해병대 제1사단·교육훈련단, 해군 항공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노인복지시설인 ‘햇빛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따른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김일만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도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오는 2월 4~13일까지 10일간 2025년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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