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에서 3년만에 공급되는 신축아파트 청약에 청약자들이 몰리며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양우건설이 세종시 합강동에 공급하는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의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은 134.5대 1이었다.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311가구 모집에 총 3745명이 몰리면서 평균 12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 별로는 ▲84㎡P 타입이 134.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외에도 ▲84㎡T 43.5대 1 ▲84㎡D 15.5대 1 등 모든 타입이 골고루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우내안애 아스펜 아파트는 세종시에 3년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일에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418가구 모집에 595건이 접수되며 이미 1순위 청약 흥행이 예견되기도 했다.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까지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으로 총 698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3월이고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70-10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고 뛰어난 입지, 각종 특화 설계가 적용돼 청약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며, “전매제한이 짧고 전국 청약이 가능한 점 역시 높은 경쟁률을 견인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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