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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고속도로 서있다 숨진 여성…사고 수습 중이었다

입력 : 2024-04-16 11:10:00 수정 : 2024-04-16 13: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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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서있다 후속 차량에 치여 사망
지난 15일 새벽 강동구 상일IC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를 수습 중인 소방대원들. 연합뉴스

 

새벽 시간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나자 수습을 위해 차량 밖에 서 있던 여성이 뒤따라 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16일 서울 강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20분쯤 강동구 상일IC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달리던 카니발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 직전 A씨는 SM5 차량으로 1차로를 주행하고 있었고, 같은 차로에서 뒤따르던 캐스퍼 차량이 SM5를 추돌했다.

 

이에 A씨는 1차로에 차를 세운 뒤 내려 2차로에 서 있었다. 그때 2차로를 달리던 카니발 차량이 A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A씨는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카니발 운전자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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