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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된 日 공주, 첫 출근길서 밝힌 이상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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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05 09:38:41 수정 : 2024-04-05 09: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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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가 결혼관을 밝혔다.

 

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적십자사에 처음 출근한 아이코 공주가 첫 출근 소감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서면으로 답했다.

 

아이코 공주는 "성년 기자회견 당시 결혼에 대해 '아직 멀었다’고 답했는데, 현재의 결혼관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2년이 지난 지금, 결혼에 대한 생각은 그 무렵과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함께 있으면 서로 웃게 되는 관계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자의 "나루히토 일왕 부부로부터 받은 조언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이코 공주는 "구체적인 조언은 들은 바 없지만, 부모님처럼 서로 배려할 수 있는 관계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마음을 움직이는 만남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지금까지의 만남 모두가 내 마음을 풍요롭게 했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만남에 기쁨을 느끼고, 만남 하나하나를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적십자사의 청소년 자원봉사 부서에 배치된 아이코 공주는 첫 출근 전 "사회의 일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빠르게 직장에 적응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보통의 직장인 여성으로 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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