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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예술단,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 돕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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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27 15:12:50 수정 : 2022-04-27 15: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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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엔젤스예술단

올해 창단 60주년을 맞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열린마당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 ‘사랑과 평화 버스킹'에 출연한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배정혜 예술감독의 안무작인 ‘진쇠놀이’로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진쇠놀이’는 진쇠춤(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궁궐에서 추어지던 춤으로 알려짐) 원형에 새로운 안무와 상모춤을 곁들여 재미를 한층 더한 작품이다. 군무로 이루어진 기존작품과는 다르게 2인무로 무대를 꾸민다.

 

이어 국내외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전할 합창 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합창 곡은 재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과 리틀엔젤스예술단 단원이 함께 우크라이나 국가를 노래한다. 정임순 리틀엔젤스예술단 단장은 “평화를 사랑하는 순수한 어린이들 마음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원한다”면서 “공연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 염원이 난민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속히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초·중등 단원들로 구성된 한국전통예술단이다. 6·25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던 1962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60여개국의 무대에서 한국의 우수하고 아름다운 전통문화예술과 한민족의 평화애호 정신을 알려왔다.


이강은 기자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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