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러, 우크라서 2번째로 큰 원전에도 접근… 32㎞ 지점 주둔”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2-03-05 20:30:00 수정 : 2022-03-05 20:56:1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19년 플래닛랩스가 제공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모습. AP뉴시스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한 데 이어 2위 규모 원전에도 접근했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러시아의 자포리자 원전 공격을 규탄하는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미콜라이우에 있는 원전의 20마일(32㎞)가량 떨어진 곳에 주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러시아군은 단일 단지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을 교전 끝에 장악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 생산의 4분의 1을 담당한다.

 

러시아군 포격으로 원자로 1호기 격실 일부가 훼손됐고, 원전 단지 바깥 5층짜리 교육 훈련용 건물에 불이 났다. 화재 진압 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원전 주변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