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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짜리 생선 사서 뱃속 열어보니…이런 행운이?

입력 : 2019-01-06 10:47:22 수정 : 2019-01-06 10: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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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시장에서 구매한 생선을 손질하다 현금을 발견하는 행운을 만났다.

최근 중국 최대소셜네트워크 웨이보에서 대만에 사는 남성 지아하오(Jiahao, 가명)가 공개한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사연에 따르면 지아하오는 시장에서 약 300 대만달러(한화 약 1만원)에 달하는 생선 한 마리를 구매했다.

구매한 생선으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지아하오의 눈에는 파란색 물체가 들어왔다.

생선의 내장을 제거하다 '현금'이 발견된 것. 생선의 배 속에는 무려 2000 대만달러(한화 약 7만3000원)가 들어있었다.

조심스럽게 생선의 배 속에서 현금을 빼낸 지아하오는 "생선 요리를 해먹을 생각이었는데… 얼떨결에 돈 벌었다"며 사연을 전했다.

지아하오는 현금을 행운의 상징으로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생선을 먹으려다 현금을 얻게 된 지아하오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부러워하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물고기가 바다에서 현금을 삼킬 정도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해양 쓰레기를 섭취해 왔느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이미 해양 쓰레기는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 현재, 많은 이들이 지아하오의 사진에 앞으로 생선도 마음대로 못 먹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국내에서도 아귀 배 안에서 500mL짜리 페트병이 통째로 발견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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