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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으로 하나된 서리풀페스티벌

입력 : 2018-09-18 03:00:00 수정 : 2018-09-17 23: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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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9일간의 행사 성료/ “고품격 축제 자리매김” 평가 지난주 서울 서초구를 후끈 달군 ‘서리풀페스티벌’은 젊음의 열정이 스며든 고품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8일부터 9일 동안 서초 전역에서 열린 서리풀페스티벌 축제에 7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젊음으로 하나되다’를 주제로 국내 첫 음악문화특구 지정을 기념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16일 오후 반포한강공원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는 18개 팀 53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개그맨 박명수의 신나는 EDM 디제잉이 시작되자 반포한강공원 일대는 순식간에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찼다.

앞서 오후 3시30분부터 열린 ‘스케치북’은 한강변 3800㎡의 아스팔트를 도화지 삼아 아이와 가족들이 함께 10가지 형형색색 분필로 꿈과 소원을 자유롭게 그려 낙서판으로 변했다. 서초구 탄생 30주년 의미를 담은 ‘서초 30’의 대형 글씨를 밑그림 삼아 시민들이 그린 작품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올해 축제가 45만 구민들에게 꿈과 행복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축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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