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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류중일 LG 감독 “어젠 휴대용 선풍기 썼으면 화제 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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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2 16:18:59      수정 : 2018-07-22 16:18:59
“어제 같은 경기에서 만약에 썼으면 뉴스가 됐을 거야.”

류중일 LG 감독이 역전패로 상한 마음을 농담으로 달랬다. 2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둔 류 감독의 표정은 썩 좋지 못했다. 잠실구장을 달군 폭염 때문. 같은 날 서울의 최고기온은 섭씨 37도에 달했다. 물론 무더위뿐만 아니라 21일 두산전에서 5회까지 8-1로 리드하다 끝내 10-17로 역전패를 당했던 사실 역시 류 감독의 속을 태웠다. 류 감독은 21일 경기를 복기하다 최근 지인으로부터 목걸이형 휴대용 선풍기를 선물 받았다는 사실을 전했는데 “어제(21일) 같은 경기에 해당 선풍기를 썼으면 온종일 뉴스에 나왔을 것이다”며 웃었다. 뒷맛이 씁쓸한 농담. 실제로 류 감독이 경기 중 휴대용 선풍기를 쓸 가능성은 적다. 역전패로 인한 분함과 무더위를 한 번에 가시게 해 줄 짜릿한 승리만 있다면 선풍기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

잠실=이재현 기자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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