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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작목으로 고소득 올리는 통영

입력 : 2018-05-23 19:37:46 수정 : 2018-05-23 19: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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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대해양성기후 조건 활용 / 망고·블루베리 등 재배 열풍 경남 통영시가 지구온난화로 아열대기후 변화와 겨울에도 평균기온이 영상 4.5도 이상인 남해안 지역 특성의 온대 해양성기후 조건을 활용한 작목을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23일 통영시에 따르면 부가가치가 높은 애플망고와 용과 등 아열대작물과 블루베리,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추운 날씨에 재배가 어려운 작물 등을 조기에 재배하고 수확해 타 지역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출하하고 있다.

최근 도산면 원산리 일원에는 딸기와 블루베리, 망고 등 시설원예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다른 지역에서 이달 말 수확 가능한 블루베리는 2월25일쯤부터 수확해 kg당 5만원 이상으로 판매가 돼 주민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애플망고는 다른 지역보다 1개월 정도 빠른 지난 10일쯤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도해 kg당 5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재배면적도 확대되고 있다.

2년 전 원동마을로 귀농해 친환경 감자를 재배하는 김서강(43)씨는 “재배 시기를 1개월 이상 앞당겨 20kg 1박스에 9만원 이상 판매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당근을 조기 재배해 타 지역보다 가격 경쟁력을 키우는 농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기후조건을 이용한 아열대작물과 감자 등의 조기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귀농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통영농업이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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