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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장에 선수 출신 이명호 당선

입력 : 2017-01-18 19:47:58 수정 : 2017-01-18 19: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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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60·사진)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이 한국 장애인체육을 이끌 수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 당선인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 수 53표 중 34표(64.2%)를 얻어 장춘배(62)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많이 부족한데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 능력이 닿는 한 큰 일꾼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 4년의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1년 약 600억원의 예산을 주무르고 1만여명의 엘리트 선수, 약 44만명의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를 관장한다. 임기는 내달 23일 시작된다.

장애인 역도 선수 출신의 이 당선인은 1999년 1월 방콕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후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행정가의 길을 걸었고 전문체육부장, 생활체육부장, 교육훈련부장, 훈련원장 등을 지냈다. 2008년에는 베이징 패럴림픽 총감독을 역임했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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