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장쑤 신임감독 |
중국 써우후(搜狐)스포츠는 최 감독이 24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을 찾아 슈퍼리그 14라운드 장쑤와 광저우 헝다전을 관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리그 3위 장쑤는 선두 광저우에 0-2로 졌다. 장쑤 구단 측은 최 감독이 아직 정식으로 감독에 취임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최 감독의 언론 인터뷰를 사양했다.
대신 장쑤의 수석코치인 궁레이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최 감독이 코치를 영입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가 중국에 오면 장쑤 코치진의 인력 상황과 그가 필요로 하는 코치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면서 한국 코치 영입 가능성을 밝혔다.
최 감독은 이날 경기를 본 뒤 한국에 왔다가 30일 다시 중국으로 갈 예정이며, 다음 달 1일부터 장쑤 사령탑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