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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장쑤에 한국인 코치 1~2명 영입할 것"

입력 : 2016-06-25 11:57:26 수정 : 2016-06-25 14: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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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 장쑤-광저우전 관전…다음 달 1일부터 업무 시작
최용수 장쑤 신임감독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장쑤 쑤닝 사령탑을 맡게 된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이 한국인 코치 1~2명을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써우후(搜狐)스포츠는 최 감독이 24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을 찾아 슈퍼리그 14라운드 장쑤와 광저우 헝다전을 관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리그 3위 장쑤는 선두 광저우에 0-2로 졌다. 장쑤 구단 측은 최 감독이 아직 정식으로 감독에 취임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최 감독의 언론 인터뷰를 사양했다.

대신 장쑤의 수석코치인 궁레이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최 감독이 코치를 영입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가 중국에 오면 장쑤 코치진의 인력 상황과 그가 필요로 하는 코치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면서 한국 코치 영입 가능성을 밝혔다.

최 감독은 이날 경기를 본 뒤 한국에 왔다가 30일 다시 중국으로 갈 예정이며, 다음 달 1일부터 장쑤 사령탑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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