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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이 말하는 의외의 여배우는 최지우?

입력 : 2009-11-17 16:55:36 수정 : 2009-11-17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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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영화 '여배우들'에 출연하는 여배우들이 촬영 중 의외의 모습을 보인 인물로 최지우를 꼽았다.

이들 여배우들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 M관에서 열린 영화 '여배우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 촬영 중 성격이 가장 의외였던 인물이 누구였다는 공통 질문에 대부분 최지우를 지목하며 "굉장히 까다로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진솔했다"고 평가했다.

윤여정은 "지우가 사실 깍쟁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혀 그러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놀랐다"고 평가했고, 이미숙은 "난 지우가 일본어만 하는 줄 알았다. 영화가 흥하든 망하든 지우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다들 의외의 면이 있다고 느꼈지만 최지우씨는 용기가 있었고, 판단력이 깔끔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지우는 "처음에는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최지우의 이름으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해서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저의 모습을 깬 것 같다. 저는 영화가 망해도 후회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여배우들'은 패션지 화보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여섯명의 여배우들이 서로에 대해 견제하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렸다.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이 출연하며 오는 12월10일 개봉한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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