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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심형래 탓 진짜 죽고 싶었다. SBS로 옮겼는데 따라오더라” 폭로...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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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23 17:52:04 수정 : 2023-03-17 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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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 캡처

 

개그우먼 이성미(사진 오른쪽)가 후배 개그맨 심형래를 “피해다녔다”고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에는 ‘[호걸언니_소리만]이성미, 조혜련과 과거 폭로전! / 이성미, 심형래 피해 다닌 이유는[재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성미는 이날 방송에서 “심형래와 같이 하는 시기엔 진짜 죽고 싶었다”며 “펭귄 여자 친구를 연기하는데 펭귄 옷을 입고 코를 빨갛게 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형래를 피해) SBS로 회사를 옮겼는데 심형래가 따라오더라”며 “같이 코너를 짰는데 또 ‘동물의 왕국’ 같은 것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느 날 보니까 (내 앞으로) 개탈이 와 있었다”며 “심형래가 가만히 놔두는 게 아니라 ‘꼬리를 더 흔들어라’, ‘혀를 내밀어 소리를 내라’고 가르친치더라”고 혀를 찼다.

 

나아가 “내가 이런 것까지 해서 먹고 살아야 되나, 죽고 싶었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미는 후배 조혜련(사진 가운데)은 최근 개그 경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개그를 하는 게 더 쉽지 않아졌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혜련이 “이제는 나만의 것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고 하자 이성미는 “예전엔 코미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웃기는 게 쉬웠다”며 “그런데 이제는 너무 어려워졌다”고 거들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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