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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에쓰오일 화재 진압에 장비·인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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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20 00:17:00 수정 : 2022-05-20 0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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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공무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 당부
19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무총리 직무대행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8시52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추 직무대행은 이날 “소방청장, 경찰청장, 울산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화재·폭발·가스 누출 등으로 인해 인근 사업장 및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특히 소방청장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 진압대원 등 소방 공무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알킬레이션(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제조 공정 중 폭발이 발생하며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화학 차량 등 3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중상 7명, 경상 2명 등 현재까지 9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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