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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황사 영향권… 출근길 ‘황사비’ 유의하세요

입력 : 2021-03-28 18:00:00 수정 : 2021-03-28 1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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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몽골·중국 발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 수도권 등 29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황사비’가 관측되겠다.

 

28일 기상청은 “오늘(28일)부터 29일 새벽 사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29일 아침부터 남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면서 “오늘 저녁부터 29일 새벽 사이에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전북·전남북부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내리는 비에는 황사가 섞여내리는 경우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28일 밤 서해5도를 시작으로 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겠다. 기상청은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비와 함께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저녁부터 29일 아침 사이에는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정선 포함)과 경북북동산지에는 29일 낮까지 바람이 35∼65㎞/h(10∼18m/s), 최대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는 최대순간풍속 90㎞/h(25m/s))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29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이날보다 2∼5도가량 떨어져 5∼10도가 되겠고, 모레인 30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4∼8도 떨어져 전국이 5도 내외가 되겠으나 경기동부와 충북북부·강원영서와 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가 되겠으나, 전남권·경상권·강원동해안에는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가 되겠으며,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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