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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상’ 백무현 교수 등 선정

입력 : 2021-03-03 03:00:00 수정 : 2021-03-02 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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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백무현(사진) KAIST 화학과 교수, 교육상에 경남 사천 용남중학교, 봉사상에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기술상에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과학상 수상자인 백 교수(IBS 부연구단장)는 지난해 유기화합물의 전기적 성질을 결정짓는 원자단을 전압의 미세한 차이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만능 작용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교육상 수상기관인 경남 사천 용남중학교는 2011년까지 사천시 인구감소로 인한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놓였지만 교사들이 앞장서 혁신을 주도하고 학생, 학부모,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여·지원하며 교육공간 혁신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교육계가 주목하는 혁신학교로 탈바꿈했다. 봉사상 수상기관인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은 국내 최초로 아동인권의 관점에서 수감자 자녀가 당당하게 사는 세상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됐다. 기술상 수상자인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는 30여년간 오로지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에만 전념해 온 국내 적외선 영상센서 분야 1세대 연구자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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