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급성장 중인 당근마켓의 박세헌 부사장이 지난 15일 SSG닷컴에서 강연을 했다.
17일 SSG닷컴에 따르면 국내외 정보기술(IT) 업체의 유명인사를 초빙해 성공 노하우와 통찰력을 공유하는 사내 세미나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의 첫 강연자로 박 부사장이 초청됐다.
이 행사는 SSG닷컴이 정보기술(IT)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서 ‘상대의 장점을 스스럼없이 배우고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매달 한 번 진행된다.
당근마켓은 2020년 앱 설치 건수, 가입자 수 등에서 중고거래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이다. 박 부사장은 과거에 우아한형제, 엔씨소프트, 네이버, 현대카드 등 주요 혁신 기업도 두루 거쳤다.
이날 행사는 ‘신뢰, 충돌, 공유, 피드백’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 부사장은 강연에서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최대한의 자율을 보장하는 것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구성원에 대한 이해가 전제돼야 조직의 성과로 이어지고, 이것이 모여 전체 기업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장유성 SSG닷컴 데이터/인프라본부장은 “이번 웨비나는 회사 구성원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넓히고 새로운 시야를 확보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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