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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매서운 한파 계속… 목도리·장갑 꼭 챙기세요

입력 : 2020-12-16 18:03:03 수정 : 2020-12-16 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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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겨울외투를 챙겨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강한 바람과 함께 영하로 떨어진 기온으로 17일까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다. 출·퇴근길 마스크는 물론 목도리, 장갑 등 꼼꼼한 방한용품 착용이 요구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17일 아침 최저기온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12도 이하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15도 이하로까지 떨어진다고 16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17일)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에 머물면서 매우 춥겠다”고 설명했다. 

 

16일 밤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산지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모레인 18일은 기온이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으나, 19일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가 지속하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9∼-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가 되겠으며,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한파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농작물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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