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체육 선생님' 박은석, 코로나 음성 판정…엄기준·봉태규도

박은석 인스타그램 캡처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봉태규, 박은석, 엄기준를 비롯해 주요 배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체육 교사 구호동으로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박은석은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박은석은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신속하게 대응한 만큼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은석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두려움도 있습니다”라면서 “이번을 계기로 더욱 경각심을 갖고 촬영과 공연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심정을 드러냈다.

팬들에 대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걱정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합니다”라며 “그리고 어제 공연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며 “어떤 의미에서든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드러냈다.

박은석은 말미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감정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박은석의 이 게시물에는 241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등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박은석은 ‘펜트하우스’ 촬영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조 출연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사를 받게 됐다.

박은석은 지난 17일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아마데우스’에 출연 중이기도 하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