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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형 신사업 적극 육성… 위기 타개” [자치단체장 추석인사]

입력 : 2020-09-28 03:00:00 수정 : 2020-09-27 2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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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융합연구생태계 조성 등 차세대 먹거리 발굴 ‘잰걸음’

올해도 들판에 노란 벼들이 가득합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산불, 태풍 등 재난재해가 유난히 많아 도민들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지만, 둥근 보름달이 뜬 추석 명절만큼은 따듯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올 추석에 고향을 찾지 못하시는 많은 분이 계십니다. 가족과 떨어져서 보내셔야 하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만, 가족과 친지를 위한 배려라는 것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명절임에도 방역 일선에서는 많은 분이 비상근무를 하고 계십니다. 위로와 격려를 드리고, 건강 잘 챙겨달라는 당부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비상한 시기의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을 온 도민과 함께 의지하면서 잘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많은 고통과 시련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구체적인 대비를 철저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는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강원형 신성장 산업 육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해 수소융합 e연구생태계·강원퀀텀밸리 조성 등 강원형 그린·디지털 뉴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시대 전환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수열에너지, 빅데이터, 액체수소, 바이오디젤, 헬스케어, 인공태양을 비롯한 첨단산업들을 빠르게 발전시키겠습니다.

특히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액화수소산업은 정부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어 수소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해 나가겠습니다.

뒤떨어지는 강원도가 아니라 가장 앞서가는 강원도를 도민들과 함께 꼭 만들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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