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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단시티' 개발사업 공사 재개 움직임…복합리조트 사업 활력 되찾을까?

입력 : 2020-08-04 03:00:00 수정 : 2020-08-04 1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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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를 두고 내홍을 겪던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시저스코리아복합리조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중국 푸리그룹과 미국 시저스그룹이 내부 갈등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푸리그룹과 시저스는 함께 손잡고 합자법인 '알에프씨지코리아'를 설립해 같은해 9월 총사업비 약 9600억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공사를 시작했다. 해당 공사는 미단시티 내 특급호텔로 객실 751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짓는 사업이다.

 

그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영종도 지역의 미개발 노른자라고 할 수 있는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핵심 사업이었던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공사는 그동안 크고 작은 논란 속에 약 6개월 간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미단시티' 개발 논의에 또 하나의 긍정적 이유는 글로벌 이슈인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백신 개발이 긍정적 방향으로 속도를 내는 것과 함께 그에 따른 백신 보급이 이루어질 경우 인천국제공항의 정상화와 함께 '미단시티' 역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 이를 지켜보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해당 지역 개발 효과에 따른 상주인구 증가는 향후 있을 전반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대감도 높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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