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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웹 드라마 ‘연애혁명’ 캐스팅…이루비 친구로 연기 호흡

입력 : 2020-07-15 21:29:33 수정 : 2020-07-16 12: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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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보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정다은(사진)이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에 출연한다. 정다은은 독립영화로 다져온 연기력을 드라마로 확장해 시청자들에 선보이게 됐다.

 

‘연애 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이루비 분)과 왕자림에 한눈에 반한 공주영(박지훈 분) 커플을 중심으로 10대 학생들의 연애와 우정 및 꿈을 다뤘다. 232작가가 네이버 웹툰에 연재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정다은은 주인공 왕자림의 친구인 수다쟁이 양민지 역을 맡았다. 양민지는 왕자림의 오랜 친구이면서 평범하고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할 듯한 보통 소녀다. 정다은은 평범하면서도 톡톡 튀는 양민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연애혁명’ 중 한 장면. 정다은은 웹툰 원작 드라마 ‘연애혁명’에서 주인공 왕자림의 친구 양민지를 연기한다. 네이버 웹툰 캡처

 

정다은은 영화 ‘선희와 슬기’(2019)로 지난 6월 열린 제5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 여자배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2014년 단편영화 ‘동물원’으로 데뷔했다. 그가 출연한 또다른 단편 영화 ‘여름밤’(2016)은 2017년 ‘제6회 토론토 한국 영화제’에서 한국 단편 경쟁부문 최우수 단편상-관객상을 수상했다.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2019)에서는 김선아의 아역을 맡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정다은(왼쪽)이 출연한 단편영화 ‘여름밤’ 중 한 장면.

 

한편 ‘연애 혁명’은 모바일 최적화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카카오M이 선보이는 ‘디지털 숏폼 드라마’다. 각 20분 이내로 총 30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촬영이 시작됐으며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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