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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진 ‘정은채-정준일 불륜설’에 소속사 “10년 전 일을 왜…”

입력 : 2020-04-17 17:33:31 수정 : 2020-04-17 1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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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결혼 사실 숨기고 접근” 주장
양측 소속사 “오래된 일” 불륜설 부인
정은채(왼쪽)와 정준일. 연합뉴스

 

배우 정은채(34)와 가수 정준일(37)의 불륜 의혹이 또다시 불거진 가운데 양측 소속사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정준일의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17일 “10년이 지난 일이 왜 다시 회자되는지 모르겠다”며 “당시는 정준일의 이혼 탓에 소문이 생겼나 모르겠지만, 현재 화제가 된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에 퍼져나간 목격담에 대해서도 “루머”라고 일축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정준일과 함께 작업한 스태프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의 글이 올라왔는데, 이 스태프는 “정은채가 콘서트에 왔었다”며 “깊은 관계로 보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정은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오래된 일이 왜 화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온라인 매체 위키트리는 정은채 측근이 밝혔다면서 “정준일이 10년 전 유부남 신분을 속이고 정은채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정은채도 유부남인줄 모르고 만난 피해자”라고 보도해 논란을 부채질했다.

 

2008년 메이트로 데뷔한 정준일은 감성정인 음악과 라이브로 주목받았다. 규현의 ‘좋은 사람’, 김예림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박지윤의 ‘사랑하지 않아’ 등의 작·작곡을 맡는 등 음악적 재능도 입증했다.

 

그는 2010년 11월 건축가 A(37)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지만, 6개월여 만인 2011년 5월 이혼했다.

 

당시 정준일은 “상대의 집착, 구속, 협박이 심했고 서류로만 부부일뿐 실제 부부 생활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이에 A씨는 “정준일이 2009년 말부터 2010년 중순까지 저와 다른 여자를 동시에 사귀는 등 문제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또 “여러 번 그 문제로 헤어지려 했지만 정준일이 붙잡았다”며 “여자 문제로 헤어진 것”이라 밝혀 파문이 일었다.

 

당시 A씨가 언급한 상대가 정은채라는 루머가 퍼졌다.

 

한편 정은채는 17일 첫전파를 타는 SBS 드라마 ‘더킹: 영원한 군주’에서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 구서령 역을 맡았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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