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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세균 “코로나19 자가격리지침 위반자 손목밴드 착용하게 할 것”

입력 : 2020-04-11 08:41:52 수정 : 2020-04-11 08: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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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동작감지 등 안전보호앱 기능 고도화하고 불시점검 대폭 강화하는 등 현재 자가격리자 관리체계도 보다 강화하도록 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사람에 대해 전자손목밴드를 착용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를 통해 "신중한 논의 끝에 무단이탈·전화불응 등 지침을 위반한 자가격리자에 한해서 전자손목밴드를 착용하게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 총리 그러면서 "동작감지 등 안전보호앱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불시점검을 대폭 강화하는 등 현재의 자가격리자 관리체계도 보다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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