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지오가 조카 김희재를 응원하며 ‘미스터트롯’ 결승 무대를 객석에서 지켜봤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최종 진출자 7명을 대상으로 결승전이 치러졌다.
두 개 라운드로 진행된 결승전 중 1라운드에서 김희재는 장민호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1라운드는 ‘작곡가 미션’으로, 유수의 작곡가들이 결승 진출자들만을 위해 만든 신곡을 자기 스타일로 소화하는 무대다.
김희재는 김진룡 작곡가의 ‘나는 남자다’를 불렀다. 객석에서는 김희재의 어머니 전승희씨와 이모인 가수 서지오가 환한 미소와 함께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응원했다.
김희재는 마스터 점수 최고점 96점, 최저점 79점을 받았다.
한편 서지오는 1990년 부산MBC 신인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1993년 1집 ‘홀로서기’로 데뷔했다. ‘돌리도’, ‘여기서’, ‘수리수리술술’, ‘하니하니’ 등 곡이 유명하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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