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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코로나 확진자 발생…“군포 지샘병원서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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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05 15:31:14 수정 : 2020-03-05 15: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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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선학체육관 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코로나 19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뉴스1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직장이 있는 경기 군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인천시와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 당정동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A(53)씨가 이날 오전 7시 군포 지샘병원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근육통과 가벼운 인후통, 콧물 등 증상을 보였다. 발열 증상은 없었다고.

 

당뇨약 복용, 역류성 식도염 그리고 이비인후과계 병원 진료 이력이 있는 A씨는 4일 군포시 지샘병원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고 이날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당시 지샘병원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았고,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보호구를 착용해 병원 감염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가 아닌 무교이며, 대구지역 방문 이력과 직장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시의료원으로 후송할 예정이다. A씨의 아내(48)씨와 자녀 2명은 검체 채취 검사 후에 자가 격리 조치됐다. A씨 직장 동료 8명도 자가 격리 중이다.

 

인천시 측은 “A씨의 이동경로와 추가 접촉자는 역학조사 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인천시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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