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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연했던 국립발레단원, 자가격리기간 중 일본 여행

입력 : 2020-03-02 19:22:48 수정 : 2020-03-02 19: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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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공연 ‘백조의 호수’. 국립발레단 제공

 

국립발레단 단원이 극단의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기고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같 같은 24일~28일 전 단원과 직원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대구 공연에서도 무대에 오른 남성 단원 A씨가 27일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사진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자가 격리를 지키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국립발레단은 “A씨는 호텔에만 있다가 다음 날 바로 귀국했다고 경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의 일본 여행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국립발레단은 20일~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백조의 호수’와, 같은달 27일~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호이 랑’ 공연을 취소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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