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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서 3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전남서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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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02 11:25:21 수정 : 2020-03-02 1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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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광양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2일 광양시에 따르면 중마동에 거주하는 A씨(30∙여)는 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1차 양성반응을 보여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최종 검사를 의뢰한 결과 오후 9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A씨의 남편과 자녀들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광양제철소는 2월 28일부터 A씨의 남편과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은 자택근무로 전환하고 방역을 강화했다. A씨는 울산에 거주하는 시부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A씨의 남편은 지난달 20일 울산에 거주하는 부모를 광양으로 모셔온 뒤 다음 날 다시 울산으로 이동하는 데 함께했다.

 

울산으로 간 부모 모두 23일 발병, 28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 가족의 신천지교회와 관계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정현복 광양시장은 2일 오전 11시 시청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광양=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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