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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마스크나눔 포교” 소문에 대구시 “공무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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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8 11:21:01 수정 : 2020-02-28 11: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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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마스크 나눔봉사를 가장해 찾아온다는 소문이 확산되자, 대구시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27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천지 교회인들이 ‘마스크를 나눠주는 봉사자’라며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다닌다”며 “문을 열어주면 성경공부를 하자는 등 포교활동을 벌인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공식 SNS를 통해 “각 가정에 마스크를 나눠주는 사람은 신천지 교인이 아니라 각 읍면동의 이·통장과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또 “확보한 마스크 190만 장을 26일 각 구·군에 배포했다”며 “8개 구·군은 이장·통장, 공무원을 통해 각 가정마다 마스크를 배부 중이거나 배부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심의 눈초리가 아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은 27일 오후부터 대량의 마스크가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마스크 1매당 판매가격은 유통마진 없이 원가에 유통비용을 덧붙여 1천 원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대구광역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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