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꽃을 키우며 나의 집중 유형을 알아가는 ‘forest-mt’ 심리 테스트 화제

‘forest-mt’(포레스트 엠티·나만의 꽃 심기) 모바일 페이지 갈무리.

자신의 집중 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forest-mt’(포레스트 엠티·나만의 꽃 심기) 테스트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28일 복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forest-mt는 일종의 심리 테스트다.

이 테스트는 꽃을 통해 자신의 성격뿐만 아니라 어떤 성향의 친구와 공부를 하면 능률적일지 혹은 어느 공간에서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forest-mt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페이지에 직접 접속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하면 이 분석 테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에는 5분 정도가 소요되며, 도무 8개의 사지선다형 질의에 본인의 취향에 맞는 답변을 하면 된다. 

질문은 친구가 빈 화분과 함께 보낸 씨앗을 골라 심으면 본격 시작된다. 이후 취향을 묻는 질문에 대답을 선택해 꽃을 키워 나가는 형식이다. 

한 블로거는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한 테스트로 느껴졌다”며 “특히 테스트하면서 잔잔한 노래를 들을 수 있어 진짜 일상 속의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높게 평가했다. 

질문과 대답이 끝나면 ‘나만의 꽃’에 지어줄 이름을 등록하고 최종 결과를 볼 수 있다.

결과는 모두 8개의 질문과 대답을 정해지는데, 자신이 키운 식물이 등장하면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식물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알아볼 수 있다.

테스트를 통해서 알게 된 ‘집중 스팟’이나 ‘스터디 친구 성향’ 등의 결과를 공유한 이와 함께 공부나 업무를 하면 능률이 오를 수 있다는 게 이 테스트의 또 다른 취지이기도 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