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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1억원 기부 "대구는 내 고향…가슴 아파"

입력 : 2020-02-27 13:45:41 수정 : 2020-02-27 23: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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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사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손예진은 지난 26일 성금 1억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그는 “대구는 나고 자란 고향이자 부모님이 살고 계시기에 저에게는 더욱 특별한 곳이라, 뉴스를 통해 대구의 소식이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팠다”며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과 코로나 치료와 방역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대구 내 저소득 계층을 상대로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손예진은 난치병 소아환자와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평소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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