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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서울점, 신종코로나 12번째 확진자 다녀가 임시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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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02 09:44:30 수정 : 2020-02-02 0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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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 방문이 확인됨에 따라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은 전날 국내 12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20일 서울 장충동 서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에서 통보받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이 환자는 일본에 체류하면서 관광가이드 업무를 하다 지난달 19일 입국한 중국인 남성으로, 일본 내 확진 환자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신라면세점에 이런 내용을 알렸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서울점은 신종코로나 위기 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된 이후 전문 방역을 진행했으며, 혹시나 있을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임시휴업을 하고 추가 방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15년 메르스 당시 제주 신라호텔이 신속하게 임시휴업에 들어갔었고 당시대응 체계를 백서로 정리해놓은 만큼 매뉴얼에 따라 추가 방역을 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라면세점은 임시 휴업 기간은 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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