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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로 예뻐진 그녀, 재벌가에 시집갔지만 아이 낳은 뒤 결국 버림받았다"

입력 : 2020-01-23 16:12:02 수정 : 2020-01-23 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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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못생긴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었던 여성은 큰돈을 들여 성형수술을 감행했다.

 

성공적인 성형수술로 몰라보게 예뻐진 여성은 운명처럼 꿈에 그리던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 결혼에 성공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남편에게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성형수술을 통해 아름다운 미모를 얻고 재벌 2세와 결혼에 성공했지만, 출산 후 5개월 만에 이혼당한 베트남 여성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25살 여성 구오 진펑(Guo Jinfeng)은 베트남 데농(De nong) 지방에서 가난한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진펑은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못생긴 외모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해왔다.

 

자신의 이런 외모까지도 사랑해줄 사람을 기다렸지만 진펑은 성인이 돼서도 늘 소개팅에서 퇴짜를 맞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 날 진펑은 성형 수술을 통해 스스로 인생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후 진펑은 무려 3억 동(한화 약 1,500만 원)을 들여 턱, 치아, 코 등을 성형수술했다.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여신급 미모를 가지게 된 진펑은 재벌 2세를 만나 결혼하게 됐다. 

 

하지만 영원히 행복할 것만 같았던 결혼생활은 얼마 지나지 않아 끝나 버렸다.

 

진펑이 딸은 낳자마자 남편에게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이혼 후 진펑은 큰 상실감에 빠졌다. 큰 좌절감에 빠진 그에게 힘이 되어 준 존재는 예쁜 딸이었다.

 

어린 시절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던 진펑은 딸이 혹시나 자신을 닮아 같은 상처를 받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딸은 예쁜 외모를 뽐내며 자라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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