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교체됐다고 미국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평양 소식통들을 인용해 리 외무상이 교체됐으며 후임이 누구인지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리 외무상 후임은 오는 23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공관장 행사’를 전후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리 외무상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과 함께 대미 협상을 주도해왔다.
리 외무상은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1일 공개한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5차 전원회의 기념사진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아 실각설이 제기돼 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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