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합류 ‘두뇌형 요리사’ 이혜성 아나운서 “수능 3개 틀렸어요”

이혜성 아나운서가 1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다. KBS2 제공

이혜성(28) KBS 아나운서가 요리에 도전하면서도 그만의 ‘뇌섹녀’ 매력을 과시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혜금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요리에 대한 관심과 감각을 자랑하는 이혜성이 첫 출연한다.

이혜성은 혼자 살고 있는 친구를 위한 요리를 했다. 가스불 두 개만을 가동하며 궁중 요리들을 한 상 가득 완성해낸 이혜성의 솜씨에 모두가 탄성을 질렀다.

이혜성의 요리 실력이 하루 아침에 생긴 것은 아니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 재학 시절 식품영양학을 부전공했고,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하는 등 요리에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보여왔다.

이혜성과 학창 시절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는 “수능 몇 개 틀렸는지 기억나?”라고 물었고, 이혜성은 “3개 틀렸다”고 답했다.

이혜성은 이어 “그래도 사회 나가면 그냥 신입이다”라며 “사고도 치고 실수도 너무 많이 한다”고 자신이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편셰프’들은 수능 점수에 놀라고 요리 실력에 놀랐다. 그리고 “요리를 공부하듯이 한다”, “음식을 똑똑하게 한다”며 이혜성의 ‘두뇌형 요리’에 감탄했다.

그의 요리 예능 도전에 연인 전현무가 어떤 응원을 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