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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레드카펫에 나타난 우주대스타 펭수

입력 : 2019-12-18 14:27:47 수정 : 2019-12-18 14: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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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하(펭수 하이의 줄임말)!’

 

’자이언트 펭TV’의 펭수가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 홍보에 나서 시선을 끌었다.

 

지난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백두산’의 레드카펫 쇼케이스 행사에 깜짝 등장한 펭수는 영화 속 군 특수요원으로 변신해 자신의 매력을 팬들에게 맘껏 뽐냈다.

 

펭수는 백두산 출연 배우들과 만나 뛰어난 입담을 보여주기도 했다.

 

극중 북한 무력부 소속 리준평으로 등장하는 이병헌은 펭수를 보고 “지금까지 하정우가 제일 순발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정우도 펭수의 순발력을 따라갈 수 없더라”며 ”정말 많이 웃다가 왔다”라고 밝혔다.

 

극중 최지영으로 등장하는 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는 ”펭수가 워낙 슈퍼스타라서 알고 있었다”며 ”실물이 훨씬 예쁘다”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나이 10살이라는 EBS 연습생 펭수는 아이돌로 성공하기 위해 남극에서 온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펭수는 EBS는 물론이고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도 친근함을 무기로 인기를 끌어 ‘우주대스타’, ’어른들의 뽀로로’로 불리고 있다.

 

이날 백두산 레드카펫 쇼케이스 행사에는 펭수와 함께 감독 이해준과 김병서,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 전혜진, 수지가 참석했다.

 

오는 19일 개봉예정인 영화는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북 군 특수요원 등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승희 기자 theseung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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