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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박사 된 아이언맨…‘닥터 두리틀’ 한국서 최초 개봉

입력 : 2019-12-11 19:57:09 수정 : 2019-12-12 16: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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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닥터 두리틀’(포스터)이 내달 8일 개봉한다.

 

세계 최초 개봉지로 한국이 선정된 데 이어 11일 영화 포스터 9종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아이언맨’으로 강인한 인상을 남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4)가 주연을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로버트의 아내 수전 다우니(46)는 제작자로 영화에 참여했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두리틀 박사(로버트 분)가 위험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동물들의 목소리도 쟁쟁한 배우들이 더빙했다.

 

고릴라 ‘치치’는 라미 말렉, 개 ‘지프’는 톰 홀랜드, 여우 ‘투투’는 마리옹 꼬띠아르, 기린 ‘벳시’는 셀레나 고메즈가 각각 맡았다.

 

오리 ‘댑댑’은 옥타비아 스펜서, 타조 ‘플림턴’은 쿠마일 난지아니, 북극곰 ‘요시’는 존 시나, 호랑이 ‘배리’ 는 랄프 파인즈가 각각 열연했다.

 

여기에 앵무새 ‘폴리네시아’에서는 엠마 톰슨, 다람쥐 ‘케빈’에서는 크레이그 로빈슨의 목소리를 각각 들을 수 있다.

 

닥터 두리틀은 미국의 동화작가 휴 존 로프팅이 지은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로 백인우월주의 및 자연 파괴, 인간성 상실에 맞서 이를 극복해가는 협력 및 화합을 작품에 투영해낼 것으로 보인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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