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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업단지 내 영세기업에 환경관리 기술지원 벌인다

입력 : 2019-12-12 03:00:00 수정 : 2019-12-11 14: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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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산업단지 내 영세기업 등에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의 기술지원으로 환경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시는 민간전문가 6명과 담당공무원 6명이 3개반으로 지원반을 꾸려 환경관리 기술력이 미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제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환경 관련법 위반 및 민원발생 사업장과 환경관리 영세기업 20곳이다. 주요 위반사항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가동과 훼손방치 등이다.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환경시설과 운영관리 사항 전반을 살펴보고 문제점 및 원인분석 도출 뒤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사후에도 환경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멘토링제 운영과 연계, 영세·우수기업 간 지속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지원 현장 방문 때 고의적 또는 중대한 환경오염행위가 확인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즉시 시정토록 계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영세기업에 대한 현장관리 노하우 기술전수로 관련법규 위반과 고질적 환경민원의 재발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맞춤형 기술지원은 기업 활동과정에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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