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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 1순위' 설운도, 무명시절 회상 "월급 적었지만 행복"…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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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12 09:09:28 수정 : 2019-11-12 16: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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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본명 이영춘·사진)가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꾸준한 인기 비결을 공개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설운도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설운도는 과거 대스타였음에도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 가수들은 돈도 많이 벌고 해외에까지 진출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다”며 “당시에는 회사와 계약을 해서 월급을 받았다. 그래서 외향적으로는 스타지만 경제적으로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설운도는 1973년도 16살 나이에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다고.

 

설운도는 “무명 생활을 겪다가 스타가 돼서 월급이 적어도 행복했다”며 “하지만 스타로서 품위 유지를 해야 하는데 그걸 해결하기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섭외 1순위의 인기 스타로 당당히 올라선 설운도. 인기 비결을 묻자 “변함없는 외모 덕분이 아닌가 싶다”며 “항상 단정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설운도는 “나는 항상 2%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활동한다”며 “너무 완벽하게 보이면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운도는 “완벽한 것 같으면서도 부족해 보이고 부족한 거 같으면서도 괜찮고 그런 것들이 사랑받는 비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운도는 1958년생으로 올해 만 61세다. 1982년 KBS ‘신인 탄생’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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