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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소개로 결혼' 신재은, "남편 조영구? 바람같은 존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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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07 15:04:01 수정 : 2019-11-07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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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조영구가 아내 신재은을 만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조영구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영구는 절친한 가수 현숙을 만났다. 조영구는 아내를 만나게 해준 은인이 현숙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 전에 김혜연이 현숙 언니밖에 결혼할 사람이 없으니 둘이 결혼하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현숙 누나에게 전화했더니 장가를 보내준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현숙이 소개해준 사람이 현재의 아내인 것.

 

조영구는 “현숙 누나는 지금의 조영구를 있게 한 사람”이라며 “내 인연 중에 가장 소중한 분”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영구는 “아내를 만나서 지금의 아들이 있고, 지금의 내가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내에 대해 “내 인생에는 가장 소중한 사람, 첫 번째인 사람”이라며 “아내가 있어서 내가 잘됐기 때문”이라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현숙은 “내가 중매를 서지 않았다면, 조영구는 아직도 결혼 못 했을 것”이라며 “조영구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조영구는 정말 부지런하고, 계산적이지 않고 순수하다”라고 칭찬했다.

 

신재은은 남편 조영구에 대해 “스치는 바람 같은 존재다. 못 볼 때가 많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재은은 “(남편 조영구가) 집에 오는 시간이 항상 밤이다. 밤 아니면 새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늦게 들어와서 쉬어야 하는데 집안일 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영구와 신재은 부부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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