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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스마트폰·중고폰 판매 올해 2배이상↑

입력 : 2019-10-16 08:54:31 수정 : 2019-10-16 08: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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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타임커머스 티몬은 가전/디지털기기의 모바일 구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특히 올해 자급제폰과 중고폰 등 스마트폰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2배 이상 늘어, 이 같은 고객수요를 반영해 매일 밤 10시 ‘디지털타임’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기기에 대한 모바일쇼핑 열기는 특히 스마트폰 구매 현황 에서 찾아볼 수 있다. 티몬에서 2017년대비 18년 스마트폰 매출은 696%가 증가했고, 올해(1.1~10.14)는 전년동기대비 101% 늘었다. 그중에서도 중고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 중고 스마트폰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67% 급증하며 일반 스마트폰 성장률을 넘어섰다. 올해 티몬에서 판매하고 있는 중고 스마트폰의 평균가는 26만9,000원으로, 갤럭시S9(S급, 64GB)의 경우 3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중고폰을 포함해 스마트폰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이유로 통신사 약정 없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자급제폰 시장이 커지면서 경제성을 따져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쇼핑의 경우 여러 매장을 발품 팔며 다녀야 하는 오프라인과 달리 한번에 가격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점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라고 꼽았다. 더불어 직접 단말기를 구매하면 25% 가량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어 점점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고제품의 경우 가격이 절반 이상 저렴해 경제성도 뛰어나다. 최근 매년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새 휴대폰 가격은 비싸진 반면 상태가 좋은 최신 중고폰이 시장에 많이 풀린 이유도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CEO)는 “고객들은 단가가 높은 디지털기기의 가격에 특히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티몬은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매일밤 10시에 인기 상품을 선별해 최저가 및 균일가로 판매하는 디지털타임 매장을 새롭게 신설했다”라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을 담아 전하는 국내 유일 타임커머스 채널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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