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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트위터 황제" 방탄소년단 지민, 매년 ‘#jimin’ 세계 상위권 휩쓴 K팝 스타

입력 : 2019-08-28 10:07:35 수정 : 2019-08-28 1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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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 24일 트위터 '해시태그데이'를 맞아 분야별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 순위를 발표한 5개국 중 4개국에서 개인으로 방탄소년단과 함께 랭크돼 월드스타 다운 파급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실트황제’라 불리는 지민은 'Jimin, #JIMIN, Park Jimin, 우리 지민' 등 다양한 키워드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들며 활동 기간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매일 200만 이상 압도적 언급량을 보였다.

 

‘해시태그데이(Hashtagsday)’를 맞이해 2019년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 순위를 발표한 나라 5개국 중 4개국에서 지민은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에서는 1위인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캐나다에서는 모든 분야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에 지민은 5위, BTS(방탄소년단)는 3위에 랭크됐다.

 

지민은 아시아 스타 중 개인으로 유일하게 상위권에 랭크돼 파급력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19년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 2위 지민
 

 

라틴 아메리카 트위터 공식 계정은 지민의 상위 랭크를 축하하며 BTS 팬계정에 축하 인사를 남겼다. 또 해외 매체는 27일 방탄소년단 지민으로 인해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이 빌보드 소셜 순위에 8위로 데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팬들은 역시 ‘지민파워’ ‘지민효과’라는 반응이다.

 

라틴 아메리카 공식 트위터 계정 및 해외 매체 자료

 

주목할만한 점은 동명이인이 아닌 방탄소년단 지민으로서 순위에 올랐다는 게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혀진 바 있으며 지민이 자주 쓰는 해시태그 ‘#JIMIN’이 아닌 ‘Jimin’이라는 이름이 훨씬 많은 언급량으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른다는 것이다.

 

지민은 2016년 이후 꾸준히 미국 등 주요 국가 '연말 트렌드 결산'에도 개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6년 타임지 선정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가수와 랭킹'에서 #JIMIN으로 2위를 차지해 전설적 아티스트인 비욘세 등을 제쳤으며 2017년에도 ‘가장 매력적인 해시태그’ 2위로 K-팝 가수 개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트위터 2018년 공식 발표 트렌드 연말 결산에서는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 8위, 가장 많이 언급된 셀러브리티 9위 등 압도적 언급량으로 BTS와 함께 역시 K-팝 스타 중 유일하게 지민의 이름을 올렸다.

 

또 트위터 아시안(Twitter Asian)이 발표한 2018년도 아시아 트렌드에서도 지민은 '가장 많이 언급된 최애 1위'를 차지했다.

 

타임지 기사 및 트위터 공식 발표 자료

 

지난해 말 지민의 자작곡 '약속(Promise)'은 발표와 동시에 트위터 전 세계 트렌드 1위와 한국 1위를 차지했으며 '#JIMIN'이 1100만, '약속'이 1000만 언급되는 전무후무한 역대급 대기록을 만들어 냈다.

 

특별한 이슈 없이도 트위터를 통한 전 세계 팬들의 ‘지민 앓이’는 매일 실시간 트렌드로 나타나 국내외 일반 대중에게 일명 “K-팝은 몰라도 JIMIN은 안다”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다.

 

K-팝 프론트맨이라 불리는 ‘트위터 황제’ 지민의 인기와 위엄은 매일 쏟아지는 실시간 트렌드 랭킹과 언급량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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