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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나♥기섭, 오늘(24)일 결혼 "첫 눈에 반해 평생 함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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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24 13:07:51 수정 : 2019-08-24 13: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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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키스 멤버 기섭(사진 왼쪽)이 배우 정유나와 24일 결혼한다.

 

유키스 기섭은 신인 배우 겸 뷰티 모델 정유나와 24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개그맨 김용명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가수 허각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미국 하와이로 5박7일 간 떠나며 신혼집은 서울 강남에 꾸린다.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에 따르면 기섭은 “10년 동안 유키스로 활동하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국가의 부름을 받고 복무하고 있다. 한 가정을 꾸린다는 사실이 떨리기도 하고 기대감도 든다. 나쁘게 보거나 색안경을 낀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잘 사는 모습,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섭이가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잘 살겠다”고 밝혔다.

 

기섭은 또한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첫 눈에 반했다. 이 사람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예비 신부가) 과거 회사 연습생이었는데, 일본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다 처음 만났다. 촬영 장소에서 얘기하다보니 잘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사내 연애는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로 지냈는데, 이후 코드도 잘 맞고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했다.

 

정유나는 연습생 시절 유키스의 일본 싱글 '디스턴스(Distanc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기섭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섭은 2009년 유키스 미니 3집 ‘Conti Ukiss’의 타이틀곡 ‘만만하니’를 통해 데뷔했다. 5월 원년멤버 일라이와 함께 한국 소속사 NH EMG,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3월 21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기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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