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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방사능 기준치 넘은 도쿄… 여행 자제 지역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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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05 09:55:14 수정 : 2019-08-05 09: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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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 등에 대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여당에서 도쿄 등을 여행 자제 지역으로 지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재성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도쿄에서 방사능물질이 기준치보다 4배인가 초과돼서 얼마 전에 검출됐다“며 “비관세분야 조치로 후쿠시마 외에 도쿄까지도 여행자제 지역으로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은 도쿄를 중심으로 여러 군데 분산 개최되는데 후쿠시마에서도 야구 등이 열리는데, 면밀히 봐서 우리가 해당조치를 해야된다”며 “올림픽과 무관하게 우선 방사능이라든가 또 이런 것들이 기준치 이상으로 초과 검출돼서 안전이나 생명, 건강에 위해가 될 정도인 지역은 확대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1년에 750만 명이 일본을 가는데 여행 금지구역 확대는 가장 먼저 조치해야 될 분야로, 여행 분야는 일본에 더 막대한 피해가 간다”며 “사드 문제로 중국 관광객이 안 온다고 우리 관광업계나 관련 산업에서 굉장히 걱정 많이 하고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 위원장은 ‘후쿠시마 주변 농산물이나 수산물 수입을 규제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것 아닌가’란 질문에 “그렇다”며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이 있는 후쿠시마와 주변 농산물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 강화 조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이내를 철수 권고하고 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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