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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수사결과 납득 못해… 재판 통해 진실 밝힐 것”

입력 : 2019-06-18 19:16:22 수정 : 2019-06-18 2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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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소유 땐 전재산 기부 약속 변함 없어 / 원점으로 돌아와… 지치지 않고 끝까지 투쟁”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18일 “재판을 통해서 목포에 차명으로 소유한 제 부동산이 밝혀질 경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 조카인 손소영 소유의 부동산 3건은 차명이 아니고 다른 조카 손장훈 소유의 창성장만 차명이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일단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난 만큼 재판을 통해 당당히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손혜원 의원 측근이 매입한 목포 창성장. 연합뉴스

그는 그러면서 “무리한 의혹 제기 보도로 5개월 내내 강도 높게 조사 받으신 분들 고생 많으셨다. 검찰 관계자 여러분들도 수고하셨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손 의원은 “다시 5개월 전 (최초로 의혹 보도가 나왔던)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지치지 않고 끝까지 당당하게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부 사실인 것으로 보고 부패방지법과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이날 손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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