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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쏟아지는 '드라마 하차 요구'에 박한별이 한 말

입력 : 2019-03-15 16:22:17 수정 : 2019-03-15 16: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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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인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사건 일파만파
소속사 "남편과 별개의 문제… 드라마 촬영 곧 마무리"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한별(35·사진)이 남편인 유모 유리홀딩스 대표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한별 인스타그램에는 수많은 누리꾼이 몰려와 그의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15일 “현재 박한별이 40부작인 ‘슬플 때 사랑한다’ 후반부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아직 12회까지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촬영을 시작해 막바지 단계다. 남은 부분까지 잘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차 논의에 대해서는 해본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이 아닌 남편 문제다. 개인적인 문제라 조심스럽지만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했다.

 

MBC 측 역시 촬영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겠단 입장을 밝혔다.

 

박한별의 남편 유씨는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함께 ‘유리홀딩스’란 이름의 투자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폭력 및 마약 유통 의혹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과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게다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으로부터 불거진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에 대해서도 공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유씨는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한편 박한별 소속사는 지난달 22일 유씨가 박한별 남편이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박한별 남편이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SNS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당시 박한별 측은 “신랑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동갑내기”라고만 밝혔다. 박한별은 지난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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