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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양쓰레기 심각… 매년 5000t씩 쌓여가

입력 : 2018-10-19 03:00:00 수정 : 2018-10-18 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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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4만t 발생… 수거 미처 다 못해 전남지역에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해도 매년 5000t 넘게 쌓여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쌓인 해양쓰레기는 8만여t에 이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8일 전남도가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에 의뢰한 ‘전남도 해양쓰레기 발생량 용역 최종결과’에 따르면 매년 전남도내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는 최소 1만7915t에서 최대 3만5510t으로, 평균 2만6713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전국 해양쓰레기 발생량 17만6807t 가운데, 전남은 23인 4만575t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2016∼2017년 해양쓰레기정보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은 연간 2만1589t의 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평균 쓰레기 발생량과 평균 수거량을 비교할 때 5124t의 쓰레기가 매년 증가해 잔존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유·무인도의 해안쓰레기 현존량 현장조사 결과 약 8만7482t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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