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나 참 말이 안 나와서…" 지연수가 신혼여행을 시댁으로 떠난 사연

입력 : 2018-10-17 16:16:46 수정 : 2018-10-17 17:11:2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위에서 두번째 왼쪽 사진)가 남편인 가수 일라이와 신혼여행을 갔을 당시 겪었던 일화를 방송에서 공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종합편성채널 MBN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가 재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아이돌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의 아내이자 레이싱모델인 지연수가 출연해 신혼여행을 갈 당시 어이없어 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지연수는 "일라이와 결혼 후 시부모님이 거주하는 미국 버지니아로 신혼여행을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전부터 시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었지만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시댁으로 갈 줄은 몰랐다"라고 했다.

지연수의 말에 따르면 일라이는 "집으로 신혼여행을 가면 여행도 하고 부모님께서 아기도 봐주실 수 있다. 시댁 식구 다 같이 여행을 떠나자"고 했고 그 때문에 "정말 말이 안나왔다"며 어이없어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연수는 또  시부모님이 가까운 호텔을 잡아주며 "둘째 꼭 만들어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하지만 두세시간 걸려 도착한 후 시어머님과 영상통화를 하니 아이를 안은채 '좋니? 나 너무 힘들다'라고 했다"며 이에 "무서워서 바로 다음 날 시댁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지연수의 이런 발언에 출연진들은 폭소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MBN '동치미' 방송화면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미소 천사'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